한국온라인신문협회(회장 한기봉),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회장 오연호),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장 지민호),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회장 이정민), 한국온라인기자협회(회장 조창현),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이준희) 등 6개 인터넷 매체 단체는 '뉴스·콘텐츠 저작권자 협의회'(약칭 뉴콘협)를 결성하기로 했다.
이들 단체들은 9월 11일 오전 10시 30분 세실레스토랑에서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온라인신문협회에는 미디어칸·쿠키뉴스·동아닷컴·매경인터넷·세계닷컴·조선닷컴·조인스닷컴·전자신문인터넷·한겨레엔·한경닷컴·한국아이닷컴 등이 소속돼 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에는 아이뉴스24를 비롯한 오마이뉴스, 대덕넷, 데일리안, 이데일리, 민중의 소리, 폴리뉴스, 프레시안, 조세일보 등 15개 인터넷언론사가 회원으로 있다.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에는 빅뉴스, 프리즘뉴스, 뉴데일리, 독립신문, 이타임즈 등 보수성향의 인터넷언론사들이 회원사로 있다.
협의회측은 "뉴콘협은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풍성하게 하는 뉴스 및 콘텐츠 생산자들이 포털의 독과점 및 저작권 침해 등에 따라, 저작권자의 권리가 보호받지 못하는 인터넷 구조에 대해 적극 문제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 각 협회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저작권 권리보호 등에 관한 정책을 사안별로 공동으로 추진하고 ▲ 인터넷, 특히 포털 사이트 내부에 존재하는 저작권 침해 방지 기능 등을 조사해 법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 심화되는 포털의 독과점을 해소해 풍부한 콘텐츠가 올바르게 유통될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을 만들고 정책도 개발하며 ▲ 해외사례를 연구하고, 국내의 올바른 콘텐츠 유통 정책 등을 해외에 알려 국제 인터넷 콘텐츠 교류의 길을 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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