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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몬, 한국 RFID 시장 전방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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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위드, 웨이브제로와 손잡고 국내 및 수출 시장 야심

알에프몬코리아(대표 이민호)가 한국 RFID 시장 공략을 위해 어위드, 웨이브제로와 손을 잡았다.

알에프몬은 지난 4월 RFID 리더기 전문업체 어위드와 함께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RFID 태그 내에 들어가는 인레이 전문업체 웨이브제로와 협력을 발표했다.

알에프몬은 우선 어위드 및 웨이브제로 제품의 한국 총판 역할을 수행하면서 한국에 두 회사의 제품을 통해 매출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이민호 알에프몬 사장은 "RFID 원천기술은 이미 미국 등이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은 미국에 비해 응용기술 개발 능력과 양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므로 이를 최대한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막강한 자본과 원천기술, 넓은 소비시장을 갖추고 있지만 응용기술이나 생산 능력이 떨어져 한국 시장에서 이같은 보완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민호 사장은 "흔히 저렴한 노동력이 풍부한 중국에 생산 공장을 두는 추세였지만 최근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에서 납 성분이 검출되는 등 품질이 떨어져 많은 업체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며 "한국은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보장되는 생산 공장을 운영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알에프몬은 한국 RFID 업체중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곳이 미국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RFID 토털 컨설팅 시스템을 갖추고 업체들의 해외 진출에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민호 사장은 "한국업체는 대체적으로 법률, 문서 업무 등에서 해외 진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려 한다"며 "최근 RFID/USN 협회에 우수 업체 선정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알에프몬은 멘토캐피탈 업체 허시캐피탈을 모회사로 두고 있으며 허시캐피탈은 한국 시장에 초점을 맞춰 설립된 회사다. 허시캐피탈은 국내 올해 CCTV 업체를 인수했고 곧 국내 DVR 연구조직을 인수할 계획이다.

이민호 사장은 "CCTV, DVR 등 보안 제품들은 RFID와 고객군이 같아 영업 측면에서 동일한 시장"이라며 "한국 업체들을 인수한 뒤 철저히 미국 시장을 공략한 제품을 만들어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안으로 공장을 인수, 한국에서 RFID 관련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RFID 전문 공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지연기자 digerat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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