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PC 업계의 주요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2007 하반기 신기술 세미나'가 24일 정오 용산 전자랜드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엔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MS), AMD, 엔비디아, 히다치, 엠트론 등 PC 주변기기 분야별 주요 업체가 참여해 신기술 동향과 시장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세미나와 함께 마련된 전시코너엔 비스태블릿, 아자코리아, 와콤, 킹스톤테크놀로지, 자브라, 디지털샘, 렉스텍 등 14개 업체가 자사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제품 및 기술, 디자인 트렌드를 흥미롭게 다룰 예정이다. 김진환 부장이 나서 초고속 응답속도, 3천대 1 명암비,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BLU) 등 최신 기술은 물론 보르도 TV에서 파생된 첨단 디자인 트렌드에 대해 소개한다.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디지털 액자도 다룬다.
MS는 이석현 부장이 윈도비스타의 실제 활용 테크닉에 대해 소개한다. 윈도비스타만의 강력한 시스템 복구, 복원 솔루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최근 소개된 '윈도비스타 서비스팩1'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AMD에선 김영로 팀장이 회사의 데스크톱용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페놈'을 설명한다. 또 조립PC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스페셜 에디션 프로세서에 대해 국내에서 처음 소개할 예정이다. AMD가 최근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베터 바이 디자인'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엔비디아는 '차세대 게임을 즐기는 최고의 즐거움-엔비디아 SLI 테크놀로지'란 주제로 엔비디아코리아 김승규 부장이 최신 그래픽 기술과 차세대 그래픽 칩셋 제품군에 대해 소개한다. 듀얼 그래픽카드 기술인 SLI에 대한 심도 있는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히다치는 스토리지사업부의 이정신 차장이 참여해 업계 최초로 시판한 1테라바이트(T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와 7천200rpm(디스크 회전수) 속도를 지원하는 노트북용 HDD 신제품에 대해 소개한다. HDD에 더 많은 용량을 집적시키는 '패턴드 미디어 기술'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성능 솔리드 스테이트 디스크(SSD) 콘트롤러 보유업체 엠트론에선 엄인성 부사장이 나서 차세대 저장매체로 부상하고 있는 SSD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HDD 대비 SSD의 장점과 엠트론 제품의 특징도 설명할 계획이다. 자사 콘트롤러와 고속 SSD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행사를 개최하는 베타뉴스는 세미나 참석자 300명에게 기념품을 나눠주며, 800만원 상당의 즉석 경품도 준비했다. 이와 별도로 전시코너에 참여한 업체별로 자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베타뉴스 홈페이지(www.betanews.net)에서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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