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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유튜브 동영상에도 광고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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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이용자제작 콘텐츠(UCC) 사이트인 유튜브가 동영상 광고 모델을 선보였다.

검색제왕인 구글이 유튜브의 동영상에 광고를 싣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2일 보도했다. 지난 해 11월 16억5천만 달러에 유튜브를 인수한 구글로선 10개월 만에 광고 수익 모델을 적용한 셈이다.

유튜브가 선보인 동영상 광고는 반투명 형식으로 화면 아랫부분에 나타나도록 돼 있다. 광고 분량은 15 초 가량이며 시청자들이 클릭하지 않을 경우엔 10초 뒤에 사라진다. 이용자들이 광고 보기를 선택할 경우엔 광고가 끝날 때까지 해당 동영상 재생이 잠시 중단된다.

유튜브는 앞으로 제한된 파트너들의 동영상에만 광고를 게재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 실험으로 포드모델의 헤어스타일 창조 관련 동영상에 뉴라인 시네마의 '헤어스프레이' 영화 광고를 삽입했다.

이번에 유튜브가 선보인 동영상 광고는 웹 사이트에 있는 내용과 유사한 광고를 배치한다는 점에서 구글의 애드센스와 비슷한 방식이다. 또 유튜브는 파트너들과 동영상 광고 수익을 나누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튜브는 포드 모델, 워너뮤직 그룹 등 50개 이상의 파트너들과 매출 공유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유튜브는 콘텐츠 파트너들과 수익 배분 비율을 어떻게 정했는 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유튜브는 동영상 내 광고 서비스를 위해 지난 6월과 7월에 20개 콘텐츠 제공업체들의 동영상 200여 개 를 대상으로 테스트 작업을 실시했다.

당시 실험 결과 동영상을 본 사람 중 75% 가량이 전체 광고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웹 사이트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광고에 비해 클릭률이 5~10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또 지난 달에는 독일 자동차 업체인 MW가 유튜브 내에서 동영상 광고 테스트 작업을 시작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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