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금리↑…주식 대출담보·신용융자·CMA도 '껑충'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금리 인상에 따라 증권사들도 각종 대출 융자, CMA금리 등을 잇따라 상향조정하고 있다.

9일 증권업계등에 따르면 굿모닝신한증권은 최근 예탁증권담보대출, 매입자금대출, 수익증권담보대출, 매도증권담보대출의 최저금리를 6.1%에서 6.9%로 상향조정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오는 9월3일 대출분 부터 이같은 금리 조건을 적용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도 지난달부터 보통담보대출과 신용융자에 대해 이자율을 각 구간별로 1%씩 인상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에서 1일~60일동안 담보대출이나 신용융자를 받을 경우 이자율은 기존 연 7%서 연 8%로 높아졌다.

회사측은 조달금리 인상 및 과도한 신용 사용을 제한해 고객들의 자산리스크를 축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지난달 말부터 신용융자 금리를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16일~30일 동안 신용융자시 기존 7.0%던 금리가 8.0%로 높아졌다.

우리투자증권은 91~180일간의 융자기간동안 장기투자형 약정시에는 연9%의 금리를 적용키로해 1%p인트 하향조정키도 했다.

증권사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달 콜금리 인상에 따른 조치로 풀이되고 있어 이날 한국은행의 콜금리 추가 인상에 따라 추가적인 금리 인상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신용융자나 담보대출을 사용하는 투자자들의 부담도 덩달아 늘어날 전망이다.

◆CMA금리도 줄줄이 상승

증권사들이 운영중인 CMA계좌의 금리도 다시 상승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이 금리 인상 전인 지난 8일 부터 이미 2개월 이하 종금형 CMA 상품(1~59일) 금리를 4.65%로 일괄 적용하고 있다.

기존 1~7일, 8~29일, 30~59일로 나눠 4.45%에서 4.65%로 적용하던 금리를 사실상 상향평준화 한 셈이다.

우리투자증권은 9일 한은의 콜금리 인상에 따라 추가 금리 상향조정 검토에 들어간 상태.

동양종합금융증권도 RP형과 종금형 CMA의 금리를 상향을 위한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신증권은 이날 콜금리 인상을 반영해 CMA금리와 RP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CMA와 RP 금리를 0.2%포인트 올려 10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자동매수형 CMA 금리는 기존 4.6%~4.7%에서 1일부터 30일까지는 4.80%, 60일까지는 4.90%로 상향조정된다.

자동으로 재투자를 할 경우에는 연 최고 5.0%의 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금리↑…주식 대출담보·신용융자·CMA도 '껑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