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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2분기 매출 늘고 에비타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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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 부분 당기순익 흑자전환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www.daum.net)이 미디어, 파이낸스, 글로벌 부문 등 3개 사업 부문의 각 부문별 실적을 포함한 2007년 2분기 실적 추정치를 7일 발표했다.

이에따르면 2분기 총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2%, 전분기 대비 9.1% 증가한 1천490 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검색 광고 매출의 약진과 함께 파이낸스부문의 수익성 개선 덕분이다.

영업이익 역시 4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2억원 증가했지만 영업 현금흐름을 나타내는 에비타(EBITDA)는 131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151억원, 전분기 대비 131억원 대비 줄거나 비슷했다.

그러나 당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억원 증가한 35 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부문의 2분기 연결매출은 검색광고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1.9%, 전분기 대비 6.6% 증가한 558 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마케팅 비용의 이월 집행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9억원 감소한 74억원으로 나타났다.

다음측은 '독자적인 검색 엔진 개발과 카페·블로그·게시판 등 양질의 UCC와 검색서비스간 결합이 만족도를 향상시키며 검색쿼리(Query, 질의)수는 최근 3개월 동안 전달 대비 약 10%대의 상승세를 유지하는 견조한 상승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검색광고 매출은 2분기 연속 전년대비 40%대를 상회하는 매출 상승세를 실현하며 전년동기 대비 46.2%, 전분기 대비 7.9% 증가한 246억 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쇼핑/사전/블로그 검색 등 전문 영역별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애니콜랜드, 세이클럽 등 외부 사이트 내에 다음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치얼라이언스(Search Alliance)' 제휴 업체를 올해 내 약 500여 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다음의 동영상UCC 전문 사이트인 'tv팟'의 주간 순방문자수가 333만여명으로 전문 서비스 업체를 포함, 선두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포털 내 MS(Market Share, 시장점유율)는 60%에 이를 정도로 영향력을 확대중인 것도 눈에 띈다. (6월4주/코리안클릭)

다음은 동영상 클립 및 스포츠 중계에 동영상 광고를 삽입하는 등 다양한 수익 창출 실험을 전개하며 동영상 시장의 비즈니스적 가치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파이낸스 부문은 높은 재가입율 및 지속적인 신규가입 성장률을 토대로 전년동기 대비 53.8%, 전분기 대비 12.7% 증가한 886억 원의 매출액을 나타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및 전분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을 이루며 각각 12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이에대해 브랜드 파워 상승 및 수익성 기반의 성장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파이낸스 부분에서 연간 기준 손익분기점(BEP)달성이 가능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음 김동일 CFO(재무최고책임자)는 "올 상반기 다음은 검색과 동영상을 중심으로 한 UCC 미디어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했고 매출도 성장했다. 하반기에는 UCC기반으로 차별화된 검색 및 동영상서비스의 시장지배력 확대와 새로운 동영상UCC 수익 모델 개발을 통해 매출 성장 잠재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부문은 동영상을 중심으로 한 신규서비스 오픈의 안정화에 주력하며 전분기 대비 17.5% 감소한 47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다음은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인 라이코스 시네마 (미국), 라이코스 클립(일본) 등은 상반기 안정적으로 론칭을 마무리 했으며, 하반기에는 기존 서비스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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