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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학습하는 내비게이션 SW 출시…시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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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자주 선택하는 길을 기억하고 바로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가 등장했다.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시터스(대표 이준표)는 30일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인텔리전트 루센 R2'를 선보였다.

기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는 운전자의 성향과 관계없이 최단거리를 제공했지만, 루센 R2는 운전자의 경험과 성향을 길 찾기에 반영해 경로탐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중간에 막히는 길이나 공사중인 길을 보고 고객이 경로를 이탈했다면, 기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는 '경로를 이탈했다'는 멘트만 나오지만 루센 R2는 다음 번 탐색 때 이탈 경로를 반영해 길을 찾아준다는 것.

또, 깔끔한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실제 눈으로 보는 듯한 3D 그래픽을 제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준표 시터스 대표는 "인텔리전트 루센 R2는 운전자의 다양한 스타일을 학습한다"며 "루센을 통해 고객 개개인에 맞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고 설명했다.

루센 R2는 8월 6일 정식 출시되며, 출시 전 루센 홈페이지를 통해 R2의 인공지능 기능과 새롭게 추가된 100여가지 기능을 소개한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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