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의 영업이익률이 8%대로 하락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은 지난 2분기 매출 4조5천억원, 영업이익3천5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 1분기 4조6천억원에 비해 큰 차이가 없지만 영업이익은 4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다시 한자리수대로 주저앉았다. 정보통신총괄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은 13%였다. 지난 해 4분기 7%대로 내려앉은 영업이익률을 다시 끌어올렸지만 1분기만에 다시 한자리수로 돌아선 것이다.
휴대폰 판매량 3천700만대를 기록하고 매출도 큰 차이가 없지만 영업이익이 절반 가까이 하락한 까닭은 휴대폰 평균 판가(ASP)의 하락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ASP 155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삼성전자의 ASP는 148달러로 또 다시 하락했다.
울트라에디션2와 울트라뮤직폰 등 전략 제품들을 5월 들어 출시하며 마케팅 비용이 급증한 것 역시 영업이익 하락에 일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