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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2007]KTF 박원진 상무 "WCDMA 기반 모바일 컨버전스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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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3세대 이동통신을 주도하는 WCDMA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컨버전스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WCDMA 기반의 3세대 이동통신의 국내 활성화를 통해 한류 콘텐츠 및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 기회도 열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5일 개최된 '디지털커뮤니케이션 2007 콘퍼런스&전시회'에서 KTF 박원진 사업개발실장은 "세계 최고의 모바일 서비스와 솔루션, 한류 콘텐츠, 최고수준의 모바일 단말기와 서비스 등을 하나로 묶은 '코리아 IT 패키지' 해외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듣고 말하는' 기존 전화를 넘어 '보고 즐기는' 영상전화 및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하고 자유로운 글로벌 이동, 고속 데이터 서비스, 저렴한 단말기 보급이 가능한 WCDMA의 글로벌 확산과 우리나라의 앞선 IT 기술력을 이용한 발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GSMA 방식의 이동통신 가입자는 전세계적으로 20억명에 달하며, 218개국 886개의 이동통신 및 단말기 제조사가 존재해 세계시장의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박 실장은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져 30~50달러 정도의 저가 단말기 보급이 가능해지고, LG전자의 경우 WCDMA 보급형 단말기를 80유로 가격에 1천만대를 보증 받는 사례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KTF의 경우에도 영상과 글로벌 로밍, 고속데이터 전송, 유무선 통합 플랫폼 등의 장점을 살린 모바일 컨버전스 서비스 가속화의 계기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컨버전스와 이동통신 기술발전으로 휴대폰을 중심에 둔 이종 산업간 서비스 융합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TV 서비스를 위한 이통사와 DMB 사업자와의 제휴, 홈네트워크 구현을 위한 가전사 및 유선통신사와의 제휴, 금융서비스를 위한 은행권과의 제휴는 갈수록 늘어난다.

지난 2006년의 경우 인터넷 뱅킹이 하루평균 100만 건, 텔레뱅킹이 75만건 기록됐지만 모바일 뱅킹이 2만9천건으로 집계됐다.

박 실장은 "현재로선 모바일 뱅킹이 미미한 수준이지만 증권거래의 경우 전체 거래의 10% 가량이 모바일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단말기 내에 금융 칩이 내장되고 이용자편의성(UI)이 높아지며 모바일 뱅킹의 증가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그는 "휴대폰 내에 금융 칩 내장 확산에 따라 관리주체에 대한 논란이 진행중이지만 제 3의 대안을 찾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소비자는 하나의 단말기나 상품서비스 가입만으로 '원 넘버' 및 통합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업들은 경영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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