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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터스 "해외 공략으로 위기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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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표 시터스 대표는 4일 노바일렉트로닉 애프터서비스(AS) 문제에 대해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은 모두 해결됐고 하드웨어(단말기)적 부분에서도 대안을 찾고 있다" 며 "중소기업·대기업 관계 없이 고객들이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현재 매출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해외 판매 부문 비중을 내년에는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시터스는 2년 전 호주를 시작으로 지난 해 중국, 대만 등으로 넓혔던 판매망을 내년에는 유럽과 북미, 인도 지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전후해 중국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미 시장 역시 성장기로 들어섰으며, 유럽은 이미 성숙기에 들어섰지만 유지·보수 시장의 규모가 커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

그는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세계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루센' 브랜드를 널리 알릴 것" 이라고 말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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