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가 운용 중인 투자조합에서 보유중인 주식을 현금화하다 구설수에 올랐다.
14일 모 대형 외국계 IT기업의 총판 중 한 곳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회사 주식을 매각한 사실이 확대 해석 된 때문이다.
KTB네트워크가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운영중인 MIC 2003-1호 투자조합은 정보통신부, KTB네트워크 등이 조합원으로 총 규모는 600억원이다. 지난 2003년 부터 운영을 시작해 내년 10월 만기다.
KTB네트워크는 이 조합에서 보유중이던 모 업체의 주가가 오르자 자금 회수에 나섰다. 최초 이업체의 보유 주식은 388만주에서 현재 100만주 수준까지 낮아졌다.
KTB네트워크 측은 "조합 만기를 앞두고 지난해 2월 부터 이 업체 주식을 매각 중이었으며 문제가 있어 매각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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