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계열 자산운용기관들이 주식을 매입한 코스닥 업체들이 시장에 비해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1만원선이던 주가가 최근 2만4천원선으로 약 140%나 껑충 뛴 코스닥 상장 내비게이션 업체 팅크웨어. 급등 배경에 투자자들과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
그 이유가 최근 밝혀졌다. 공시를 통해 삼성투신운용과 삼성생명보험이 이 회사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실이 드러났다. 두 기관이 보유 비중은 약 15%에 달한다.
삼성투신운용은 60만9천주 9.43%를, 삼성생명보험도 30만6천주 4.75%의 지분을 확보했다.
삼성투신운용의 경우 지난 5월31일에 한꺼번에 10만주나 되는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 팅크웨어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실제 이들 기관이 주식을 매입한 창구로 추정되는 삼성증권은 지난 3월 이후 팅크웨어 주식 누적 순 매수량이 20만주나 된다.
삼성투신운용은 LCD백라이트유니트 업체 태산엘시디 주식도 집중 매입했다. 4월까지 53만주던 보유 주식수는 5월말기준 74만주로 21만주가 증가했다. 지분율은 5.2%다.
이회사 주가도 5월초 8천원대서 지난 11일에는 1만5천원까지 상승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투신운용이 올해 들어 신규로 5% 이상 코스닥 종목을 매입했다고 공시한 것은 이들 업체 뿐이다.
/백종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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