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텔(대표 강세호)은 지난 8일 세계 최고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즈(회장 존 체임버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세계 무대 진출을 가속
화한다고 9일 발표했다.
제휴식은 시스코 시스템즈 본사가 있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강세호 사장과
존 챔버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니텔측은 인터넷서비스 업체와 세계적인 인터넷 장비업체가 결합함으로
써 네트워크 장비 운영과 신규 서비스 전개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시스코로
부터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vspace="10">또 글로벌 사업 체제를 가속화 하는 한편, 시스코의 CPN
(Cisco Powered Network)을 통한 브랜드 파워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
는 이점을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두 회사는 ▲CPN(Cisco Powered Network)을 위시한 공동 마케팅 진행 ▲네
트워크에서부터 유무선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공동 개발 프로젝트 수행 ▲상
호 기술 교류 등의 내용을 함께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존 체임버스 시스코 회장은 “시스코는 유니텔처럼 경쟁력있는 기업과 제휴
를 회사의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제휴의 의의를 피력했
다.
강세호 유니텔 사장은 “시스코와 제휴로 유니텔의 글로벌 사업전략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유니텔의 경쟁력을 한단계 발전시
켜 고부가 가치 서비스로 국내 고객 뿐 아니라 세계 고객들에게도 한걸음
다가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니텔은 지난 해 10월 미국, 일본, 독일, 브라질 등 세계 7개국 7개
업체와 ‘글로벌 ISP’체제를 구축한데 이어 지난 1월에는 ‘라디오코리
아’, ‘디지털나우’ 등 미국 현지 업체와 잇따라 사업제휴를 맺는 등 글
로벌 e-비즈니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종화기자 jh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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