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업자의 수익 창출을 위한 핵심 키워드는 '가상사설랜서비스(VPLS)'입니다."
전세계 MPLS의 거장으로 알카텔-루슨트 글로벌 IP 네트워크 부분에서 MPLS 프로토콜 및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바치 콤펠라가 방한해 한국 시장에서 IP MPLS 부분을 적극 공략할 것임을 밝혔다.

ATM, 프레임릴레이등 레거시 네트워크가 IP를 중심으로 전환(Transformation)되는 트렌드에 발맞춰 알카텔-루슨트는 VPLS에 힘을 쏟고 있다.
통신사업자가 VoIP, IPTV, 초고속인터넷 등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를 제공해 신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가장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VPLS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바치 박사는 "레이어2 기반의 MPLS VPN인 VPLS는 네트워크상에서 레벨 스위칭 경로가 동적으로 설정돼 레이어3 기반 VPN에 비해 보안성이 뛰어나고 고대역을 비용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한다"며 "특히 가입자별로 차별화된 QoS가 가능해 IPTV 등의 차세대 서비스에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TPS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은 계층별 QoS와 보안 기능이 강화된 솔루션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는데 알카텔-루슨트는 엔드투엔드 IP 솔루션을 갖추고 시장을 공략한다는 설명이다.
바치 박사는 "시너지그룹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알카텔-루슨트가 올해 1분기 전세계 서비스 에지 라우터 부문에서 22%의 점유율로 시스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며 "알카텔-루슨트는 AT&T, 브리티시텔레콤(BT), 텔스트라 등 전세계 65개국 170여개 통신사업자를 레퍼런스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알카텔-루슨트는 한국 시장에도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오는 8월경 발표할 예정이다.
통신사업자는 서비스에 따라 존재하는 복잡한 네트워크를 통합, 손쉬운 관리와 유지보수를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IP MPLS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여기에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기를 원한다. QoS와 보안은 기본이다.
바치 박사는 "IP MPLS를 활용해 사용자가 어떤 기기로 접근하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현재 3G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사업자의 경우에도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기존 TDM 네트워크에서 MPLS 네트워크로 전환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바치 박사의 한살 많은 형은 현재 주니퍼네트웍스에서 역시 MPLS 분야에 몸담고 있다.
/조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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