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미아찾기 배너달기 열풍

"블로그에 미아찾기 배너를 달아주세요"

태터툴즈 오픈소스 개발자 모임인 '태터앤프렌즈 ( http://forum.tattersite.com/ko/ 리더 신정규)는 실종 아동 찾기 플러그인 '파인딩 니모(Finding Nemo)'를 배포하고 있다.

'파인딩 니모' 는 실종 아동의 사진과 이름, 실종 일자, 실종 장소, 특징 등의 정보가 배너 형식으로 블로그에 자동 게재되는 플러그인.

'파인딩 니모'에 게재되는 정보는 한국 복지재단의 실종아동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 받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

태터앤프렌즈가 별도 프로그램을 배포하게 되기 까지 '소금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블로거 박현씨의 노력이 컸다.

박현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손수 제작한 미아찾기 배너를 게재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 초.

이후 한국복지재단 측에 연락을 취해 매월 미아 정보를 제공 받기로 합의를 했다.

이러한 박현씨의 노력에 점차 블로거들이 호응을 보이면서 블로고스피어에는 '미아찾기 배너를 달자'는 블로그 글들이 퍼지기 시작했고, 태터툴즈 개발자 모임인 '태터앤프렌즈'와 협력하여 보다 배너를 쉽게 달 수 있는 플러그인을 개발하기에 이른 것.

현재 블로고스피어에서는 때마침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미아찾기 배너를 달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블로거 'Ji@self(http://jiself.com/302 )'님은 '블로그의 작은 힘이지만, 함께할 수 있는 배너달기에 동참합니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낚시광 준초리( http://www.withdev.com/174 )'라는 닉네임의 블로거는 '플러그인 공개가 아직 홍보가 부족한 듯 한데 많은 블로거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는 글을 올려 더 많은 블로거들이 뜻을 모아주기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