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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홈쇼핑, '롯데홈쇼핑'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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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명 변경…새 BI 5월 초 공식 선보여

우리홈쇼핑의 채널명이 다음 달부터 '롯데홈쇼핑'으로 바뀐다. 하지만 법인명(사명)은 '우리홈쇼핑'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우리홈쇼핑은 "새로운 채널명의 브랜드 이미지(BI) 변경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다음 달 초 공식적으로 이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우리홈쇼핑은 올해 초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채널명 변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롯데홈쇼핑이 낫다"는 결과를 얻음에 따라 지난 3월 말부터 채널명 변경 작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19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제는 공식적인 발표만 남은 상태다. 당시 이사회에서 태광 측 인사인 허영호 이사(태광관광개발 대표)가 "태광이 제기한 소송에 대한 결과를 지켜본 후 결정하자"며 반대했지만 나머지 이사들의 찬성으로 안건이 무난하게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홈쇼핑이 이처럼 채널명만 바꾸겠다고 나선 이유는 회사 정관상 사명 변경은 주주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현재 45.04%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태광이 사명 변경에 절대 응할 수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사회 의결을 통해 방송위의 승인만 받으면 되는 채널명 변경으로 우회하는 방법을 택한 것.

방송위 역시 "채널명 변경은 해당 회사가 이사회 의결을 거친 후 방송위에 신고만 하면 되는 사항"이라고 밝히고 있어 우리홈쇼핑의 채널명 변경은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태광 측은 "6월 경 태광이 방송위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태광이 승소할 경우 채널명 변경에 따른 혼란과 손해는 롯데 측에서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윤태석기자 sporti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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