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사마스크 10만개 배포

KT(대표 남중수)는 5일 올 봄 최악의 피해가 예상되는 황사 예방 캠페인을 벌여 1천여 명의 봉사단이 전국 50여 개 재래시장 및 출근길 지하철역에서 황사마스크 10만개를 무료로 배포했다.

KT는 이번 황사마스크 나눠주기 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봄이면 우리나라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황사 피해를 막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황사피해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주요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황사의 발원지인 중국, 몽골지역에 나무심기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 학회와 공동으로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책자 10만부를 제작 배포하고, 황사로 인한 질환의 예방을 위한 학술회의 등을 후원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황사는 이제 재난의 수준으로 매년 봄이면 우리나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활동에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고민해야 한다"면서 "이에 KT는 앞으로도 황사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