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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DVD 킬러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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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TV가 과연 'DVD 킬러'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다음 주 본격 출시될 애플의 디지털 셋톱박스 '애플TV'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이 제품이 DVD를 위협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레드헤링에 따르면 도이치뱅크의 크리스 휘트모어 애널리스트는 21일(현지 시간) 애플TV가 향후 수 년 내에 수 십 억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휘트모어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애플TV가 수 년 내에 260억 달러에 달하는 DVD 시장의 20~3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주장했다. 예상대로 될 경우 애플TV는 50억~70억 달러 정도의 매출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애플TV가 궁극적으로는 DVD 및 CD 플레이어 생산업체들의 사업 영역을 치고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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