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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창업자, 회사 판 뒤 3억달러 이상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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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창업자들은 지난 해 구글에 회사를 매각한 뒤 돈방석에 앉았을까? 구글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갑부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7일(현지 시간) 구글의 자료를 인용, 채드 헐리와 스티브 첸 등 유튜브 공동 창업자가 현 구글 주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1인당 3억 달러 이상을 벌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구글은 유튜브 주주들에게 총 323만 주를 지급했다. 따라서 이들이 모두 구글 주식을 매각할 경우 총 15억3천만 달러를 벌게 된다.

특히 공동 창업자인 채드 헐리는 회사를 매각하면서 구글 주식 69만87주과 함께 4만1천232주를 신탁으로 받았다. 따라서 채드 헐리가 7일 종가 기준으로 구글 주식을 매각할 경우 3억4천560만 달러를 챙기게 된다. 7일 나스닥 시장에서 구글 주가는 470.01달러로 마감됐다.

또 다른 창업자인 스티브 첸은 62만5천366주와 신탁으로 6만8천721주를 받았다. 따라서 첸의 주식 가치는 3억2천620만 달러에 달한다. 세 번째 공동창업자인 조드 카림은 12만7천443주를 받아 현 시가를 적용할 경우 6천460만 달러를 보유하게 됐다.

유튜브 최대 주주였던 벤처캐피털(VC) 세콰이어 캐피털은 구글 주식 94만1천27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현 시가를 적용할 경우 4억4천230만 달러 규모다.

회사 매각 당시 유튜브는 총 67명이 직원이 회사를 지탱하고 있었다. 생긴 지 겨우 19개월에 불과했던 조그마한 회사였던 유튜브는 참신한 아이디어 하나로 구글이란 대기업에 인수되면서 엄청난 수익을 챙길 수 있었던 것이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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