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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 IPTV 방송법 개정 통해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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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15일 전체위원 워크숍을 열고 방송법을 개정해 IPTV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방송위는 이날 오전 전체 위원 워크숍에서 IPTV 도입을 위해 KT, 하나로텔레콤, 다음커뮤니케이션, 케이블TV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내부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방송위는 오는 2월 말까지 IPTV 도입을 위한 정책방안을 확정하고 이어 방송법 개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방송위 관계자는 "이를 위해 향후 각 사업자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및 관계 당사자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IPTV 조기도입을 위한 자문위원회 구성 및 의견청취 진행 등 절차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IPTV를 포함한 유료방송의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료방송 정책에 관한 로드맵'을 마련키로 했다"고 말해 케이블TV 등의 규제완화도 병행해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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