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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닌텐도와 손잡고 '메이플스토리DS'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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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와 손잡은 넥슨이 오는 9월 경 '메이플스토리'의 NDS버전을 선보일 전망이다.

넥슨 김재범 개발본부장은 9일 닌텐도가 개최한 컨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NDS버전인 '메이플스토리DS'를 제작중이며 오는 9월 중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DS를 국내 시장에 우선 출시한 후 일본 및 북미 등 닌텐도의 현지 기반이 있는 시장에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추후 다른 타이틀의 NDS버전 개발도 진행할 전망이다.

넥슨은 이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멀티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체제를 본격 구축, 해외 시장 공략 및 신시장 개척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메이플스토리DS의 개발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이는 국산 온라인게임 중 NDS버전으로 개발되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닌텐도는 넥슨과의 제휴를 통해 닌텐도DS의 와이파이(Wi-Fi) 기능이 보유한 온라인성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 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본부장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DS'는 패키지 형태로 발매되며 원작에서 구현됐던 아바타 코디 시스템과 직업 및 스킬 시스템, 맵과 몬스터 등이 그대로 적용될 예정이다.

싱글 플레이 모드가 강화돼 15시간 정도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제공하게 된다.

닌텐도DS의 와이파이 기능을 이용한 멀티 플레이를 채택, 여러 이용자가 함께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원작에 없던 PvP모드, 랭킹 서비스 등을 지원하게 된다.

유저간 아이템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친구에게 메일을 전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DS 출시를 위해 2006년 하반기부터 내부에 전담팀을 구성, 개발에 착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권준모 넥슨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지향하는 NDS의 만남은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간 유지해 온 닌텐도와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플랫폼 및 타이틀을 활용해 상호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DS의 원작인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는 2003년 공개서비스를 시작해, 전세계 가입자 5천만, 국내 최고 동시접속자수 21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해외 58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서비스 3년간 게임매출 2천억 원, 캐릭터 라이센스 매출 1천1백억 원을 거둬들이고 있는 넥슨의 주력게임이다.

/서정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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