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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Review]삼성전자 애니콜 SPH-V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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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의 울트라 슬림 폴더군에서 KTF용 SPH-V9500이 출시됐다. 동일한 제품군에서 먼저 출시된 SKT용 SCH-V900에 비해 견고한 그립감과 훌륭한 키감을 제공하는 V9500은 특히 회전형 카메라를 채택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고 있다.

애니콜의 KTF용 울트라 슬림 폴더인 SPH-V9500은 SKT용 울트라 슬림 폴더 SCH-V900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다만 V900이 9.9㎜의 두께인데 반해 V9500은 11.9㎜로 2㎜ 두껍지만 오히려 안정된 그립감을 선사한다.

얇은 두께 실현을 위해 좌측 상단에 두개의 키, 우측 상단에 이어폰 잭을 배치한 것 빼고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다. 외부 액정 역시 전면 상단에 조그맣게 둠으로써 미니멀리즘을 최대한 살렸다.

V900의 경우 폴더 전면 상단에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셀프카메라 촬영이 불편했지만 V9500은 회전식 카메라가 독립적으로 존재해 폴더 자체를 돌릴 필요 없이 카메라 방향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 편리하다.

폴더를 열면 26만2천 컬러의 TFT 액정과 키패드가 자리한다. V900의 키패드가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소요된 것과 달리 V9500의 키패드는 부드러운 키감을 선사한다. 여유있는 키 배열로 잘못된 키를 누를 확률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애니콜 단말기 최초로 개방형 무선인터넷을 채택, 이통사 포털 외에 외부 포털 사이트로 바로 접속이 가능하며 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부 데이터 등을 ‘UMS(USB Mass Storage)’를 통해 PC에 손쉽게 저장할 수 있다. UMS를 활용하면 별도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 없이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먼저 출시된 울트라 슬림 폴더 시리즈인 V900과 흡사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K-Ways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 음성인식 목적지 검색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교통상황이 반영된 빠른길 정보 등을 얻을 수 있어 운전자들에게 편리하다. MP3의 경우 캡션을 지원해 가사를 볼 수 있으며 블루투스 기능 역시 활용할 수 있다. 지하철 노선도와 시사영어사의 33만 영단어 사전을 탑재했고 마이크로SD 외장메모리를 지원한다. 외장메모리 슬롯은 뒷면 배터리 케이스를 열어야 사용할 수 있어 다소 불편하다.

엔터테인먼트 기능으로는 7개의 인기 게임을 모아둔 <미니게임천국>과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놈투>의 체험판을 탑재하고 있어 모바일 게임에 관심있는 사람의 흥미를 자극한다. 애니콜 단말기의 특징인 <마이펫>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스토니> <장기> 등 블루투스를 이용한 게임 등을 두루 내장했다.

200만 화소 카메라는 회전형이라 편리하다. 셀프 촬영시 좌측 상단 버튼을 활용해 상화좌우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다양한 액자와 효과 등을 지원하는 카메라 기능은 무난한 편이다. 촬영한 사진은 블루투스를 활용한 무선 출력, 픽트브리지를 이용한 유선 출력이 모두 가능하다.

이밖에도 문자 확대·축소, 이모티콘을 컬러 3D로 표현하는 3D메시지와 파일뷰어, 이동식 디스크 등의 기능을 두루 갖췄다.

/조지연 기자 digerati@inews24.com 사진 김동욱 기자 gphot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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