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KBSi가 주최한 UCC 공모전에서 재미 유학생 전영찬씨가 출품한 애니메이션 '우리생애에 가장 행복한 나날들'이 대상을 차지했다.
두 회사는 UCC공모전 'KBS 디지털 콘텐츠 페스티벌 2006' 수상작을 6일 KBS 홈페이지(http://dicof.kbs.co.kr)를 통해 발표됐다.
이 공모전에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동영상 440개, 사진 3천261개, 모바일 464개 등 3개 부문에서 총 4천566 개 작품이 접수됐다.

그 결과 전영찬씨의 '우리생애에 가장 행복한 나날들'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동영상 부문에서 박지혜의 '공익광고 패러디', 사진 부문에서 박재필의 '물의 소중함', 모바일 부문에서 박지은의 '하하'가 차지했다.
이밖에도 우수상 11편, 장려상 36편, 네티즌 인기상 1편 등 총 52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우리생애에 가장 행복한 나날들'은 망망대해의 배 위에 살고 있는 고양이와 쥐에 대한 이야기로, 둘은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헤쳐가야야만 하는 운명을 다뤘다. 인간세상을 우회적으로 꼬집고 있는 이 애니메이션은 일반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로는 상당히 전문적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높은 완성도나 극적인 반전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전영찬씨는 "사회는 겉으로는 서로가 협력해야 잘 살수 있다고 교육시키고 있지만, 실제는 밖에 나가면 서로를 밟고 일어서지 않으면 안 되는 현실이다. 그저 서로가 자멸을 예상하면서도 앞으로 치달아가는 현재의 모습을 단순한 동물우화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씨는 현재 미국 UCLA 에 재학중인 유학생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