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를 주름잡던 '아이돌 스타' 가수 김원준이 지상파DMB의 오디오 DJ로 돌아왔다. 지상파DMB 오디오 채널 'ⓤ KBS ♬'에서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FM 인기가요(연출 민일홍, 구성 한영란)' DJ 활동에 들어갔다.
사실 김원준의 KBS 라디오 ‘도전’은 이번이 두번째. 지난 90년대 초반 김원준은 KBS 2FM에서 인기가요 코너의 DJ로 낙점받았지만 워낙 바쁜 일정에 DJ의 꿈을 접었다.
그리고 10년이 더 넘게 지난 지금. 김원준은 세계 최초 지상파DMB라는 뉴미디어에서 솔직 담백한 인간 김원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한다. 이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민일홍 PD는 "청취자와 편안한 대화를 나누는 인간미 넘치는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준은 최근 '베일'이라는 밴드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함께 대학강단에도 나서는 등 연예계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다. 어느덧 데뷔 14년을 맞은 그가 초심으로 돌아가 음악과 인생에 대한 새로운 도전으로, 디지털 시대의 '라디오 스타'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호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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