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은 오라클의 차세대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시스템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의 베타버전을 17일 국내에 첫 공개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는 그리드 컴퓨팅 전략을 토대로 한 DBMS로 고가용성, 관리 가능성, 보안, 성능관리에 주력, IT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라클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에 내부해킹을 방지할 수 있는 'DB 볼트' 기능을 추가시켰다. 이는 분산된 회계감사정보들을 모아 사내 부정을 방지하고 업무처리를 보다 손쉽게 도와주는 기능이다.
또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는 테스팅을 위해 워크플로우를 캡처하고 재생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기존 버전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0g'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은 온라인을 통해 이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버전이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로 옮기기만 하면 동일한 DB 환경에서 구현과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다운타임이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
오라클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0g' 버전부터 그리드컴퓨팅에 중점을 두고 통합시스템으로 전환하려는 기업들이 저비용으로 하드웨어 스토리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에 오라클은 기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0g'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로 전환을 시도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이 그리드컴퓨팅 기반 DBMS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SK텔레콤의 차세대마케팅시스템, 신한은행, 삼성생명의 메인프레임 시스템 다운로드 등을 수행하며 국내 고객을 확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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