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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절경을 우표에…'한국의 명산시리즈'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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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오는 16일 설악산을 소재로 한 한국의 명산시리즈(세 번째 묶음) 우표 4종을 발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우표가격은 장당 250원이며 각각 56만장으로 총발행량은 224만 장이다. 전지는 16장(4×4)으로 구성돼 있으며 설악산 대청봉, 십이선녀탕 계곡, 비선대 장군봉, 울산바위를 소재로 디자인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눈을 맞이하고, 가장 오랫동안 눈을 간직한다는 설악산은 한반도의 중추인 태백산맥에 가장 높이 솟아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으로 멸종위기 및 희귀동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어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1982년에는 유네스코에서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다음 기념우표는 '연하우표' 1종으로 12월 1일 발행 예정이다.

윤휘종기자 yh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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