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사이프레스 등 반도체 업체들이 S램 반독점 혐의와 관련, 미국 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조사 대상 업체들로부터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 걸친 광범위한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삼성전자 등 관련 업체들은 미 법무부 요청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S램은 D램보다 처리 속도가 빠른 반도체이며 PC에 폭넓게 탑재되고 있다.
이에 앞서 미국 법무부 반독점국은 D램 가격담합 혐의로 삼성전자와 엘피다 메모리, 인피니온, 하이닉스 반도체 등에 모두 7억3천1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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