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 이제 리모컨으로 본다

PC에서 마우스를 작동해 볼 수 있었던 곰TV가 리모콘을 달았다.

곰TV를 서비스하는 그래텍(대표 배인식, www.gretech.com)은 곰플레이어, 곰TV, 곰오디오의 모든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곰리모컨2'를 출시했다.

곰리모컨2는 동영상 재생기인 '곰플레이어'와 사운드 재생기인 '곰오디오'를 리모컨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

채널 선택을 쉽게 할 수 있는 간편열기와 녹화 버튼, 백스페이스 키 등 인터넷 TV 서비스인 곰TV에 적합한 기능으로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키보드나 마우스의 도움 없이 곰플레이어와 곰TV의 시작과 종료, 화면 크기 조정, 재생 속도 조절, 파일 열기 등 기본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어학공부를 위한 자막 보이기와 숨기기, 곰오디오를 위한 음악 재생 순서 변경, 곡 반복 등의 기능도 있다.

특히 10개의 단축버튼을 제공해 개인별로 맞춤형 제어가 가능하다.

곰플레이어 뿐 아니라 기본적인 윈도우 기능도 조작할 수 있어, 동영상 감상 후 컴퓨터를 끄고 켜는 것도 한결 편리해졌다.

그래텍 조응태 상무는 "기존 PC용 리모컨들이 복잡한 환경 설정과 불필요한 기능이 많아 이를 줄이고 곰TV에 유용한 기능을 추가하는데 주력했다"며 "곰리모컨을 통해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한 환경에서 동영상 서비스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리모컨은 쇼핑몰 '곰샵(http://gom.ipop.co.kr/gomshop)'에서 살 수 있다.

가격은 2만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