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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채널, 액션 첩보 드라마 '앨리어스' 시즌2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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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드라마 전문채널 FOX채널은 CIA의 비밀 스파이로 세계를 누비며 활약하는 시드니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첩보 드라마 '앨리어스'(원제 Alias) 시즌 2를 오는 27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50분에 방송한다.

'앨리어스'는 미국 ABC에서 방송된 간판 프로그램으로 CIA 스파이 시드니의 활약상을 담은 첩보 스릴러물이다. 미국 현지서 매회 평균 1천만명의 시청자를 확보하며 얼마 전 시즌 5로 막을 내릴 때까지 방영 내내 인기를 얻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3'와 드마라 '로스트'로 골든글로브와 에미상을 거머쥔 J.J 에이브람스가 연출을 맡았으며 주인공 시드니 브리스토는 영화 '진주만'과 '데어데블'로 친숙한 제니퍼 가너가 맡았다.

시즌2는 죽은 줄만 알았던 시드니의 엄마 이리나 드레브코가 시드니 앞에 나타나 그녀의 어깨에 총을 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러시아 비밀조직 KGB 요원이었던 이리나 드레브코가 시드니의 아빠이자 CIA요원인 잭 브리스토와 결혼하여 로라 브리스토라는 이름으로 이중 스파이를 해왔던 것. 이리나 드레브코의 등장이 시즌2의 전개에 흥미를 더해 줄 전망이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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