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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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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영화, TV 쇼 다운로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마존 언박스(Amazon Unbox)는 할리우드 주요 영화사들의 영화를 편당 7.99~14.99달러에 판매하게 된다. 또 '매트릭스'처럼 개봉된 지 오래된 영화들은 신작에 비해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아마존은 또 3.99 달러를 내면 영화를 다운 받은 뒤 30일 동안 볼 수 있는 대여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폭스, CBS, MTV 등 텔레비전의 방송 프로그램들은 편당 1.99 달러에 판매한다.

이에 앞서 아마존의 라이벌인 애플이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영화 한 편당 9.99~14.99달러에 다운로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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