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온라인 3D 애니메이션 전문 사이트가 첫 등장한다.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전문 업체 컬쳐901(대표 김자영)은 20일 다양한 종류
의 단편 3D애니메이션을 서비스하는 틱틱사이트(www.tictic.co.kr)를 오픈
한다고 발표했다.
'틱틱'은 현재 MBC TV의 '생방송 음악캠프'에서 VJ로 활약 중인 3D 캐릭
터 '틱틱밴드'에서 따온 이름.
이 사이트의 특징은 오픈 방식. 완전히 사이트가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이트를 오픈하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사용자 의견을 접수한 후 내
년 3월경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틱틱 사이트는 컬처 901이 갖고 있는 클로비스 기술을 이용해 구축된다. 기
존 영화나 TV에서 접하던 3D 애니메이션은 용량이 커서 지속적인 업데이트
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클로비스 기술은 웹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전송하므로 실시간 제작으
로 빠른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이용자들은 자연스러운 풀3D애니메이션을 감
상할 수 있다.
실시간 애니메이션은 현재 웹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플래시와 비교해 비용
과 시간절약 측면에서 기술적인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틱틱 사이트에서 선보이는 연재물들은 오는 24일부터 만화조선
(manhwa.chosun.com)과 씨네마조선(cinema.chosun.com)에서 각각 서비스
될 예정이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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