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이 3D입체사업 업체인 마스터이미지와 함께 극장용 디지털 3D입체영상 시스템을 공동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에 함께 진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국내외 멀티플렉스 극장 사업자들의 디지털 입체극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춘 것이다.
케이디씨는 올해 초 연간 100만개의 무안경방식 3D입체 LCD패널 양산라인을 구축했고 휴대폰, 모니터 등 다양한 규격의 입체 디스플레이 모듈을 선보인 바 있다. 케이디씨는 극장용 입체시장 진출을 계기로 국내 3D입체시장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세계적으로 3D입체영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 멀티플렉스 사업자 역시 디지털 입체영화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적으로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최근 국내외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애니메이션 '몬스터하우스'를 디지털 3D입체 영화로 상영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크리스마스의 악몽' '미트 더 로빈슨' 등을 추가 개봉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입체영화 상영 비율을 높여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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