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제조업체 네오웨이브가 경영권 분쟁을 등에 업고 급등하고 있다.
네오웨이브는 23일 오후 1시 40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3천820원에 매매되고 있다.
장 내내 6~7%의 낙폭을 보였던 네오웨이브는 최두환 대표이사가 제이엠피의 경영권 행사에 저항키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
최두환 대표는 이날 "제이엠피가 아무런 협의 없이 지분 인수계약을 체결한 후 경영권 인수를 통보해왔다"면서 "제이엠피의 경영권 인수시도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어 "만일 제이엠피가 네오웨이브 경영권을 인수할 경우 주요 경영진이 모두 회사를 떠날 각오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이엠피는 네오웨이브 지분 38.5%를 확보, 경영권을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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