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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먹은(?) 엡손 잉크 87만개 유통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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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태풍에 휩쓸려 콘테이너 채 바다에서 유실됐던 엡손사의 잉크카트리지가 시중에 유통돼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일 엡손코리아는 지난 7월 중순경 여수 앞바다서 유실된 이 회사 잉크카트리지 중 일부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유실된 잉크카트지는 약 87만여개로 콘테이너 5개 분량. 이 제품들은 부산을 출발해 중국 텐진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콘테이너 1개는 해경에의해 발견됐지만 나머지는 아직 행방이 오리무중이어서 판매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주장.

회사측 관계자는 "해상에서 유실된 만큼 품질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 이를 구입할 경우 인쇄품질은 물론 프린터에까지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정식 제품과의 구별법은 간단하다. 일단 박스가 없이 판매되는 제품을 주의하면 된다. 비닐 포장도 엉성하면 의심해야 한다.

한편 엡손코리아는 분실된 잉크 카트리지 회수에 비상이 걸린 상태. 지금까지 잉크 카트리지 회수를 위해 노력중이지만 돌아온 제품은 극히 일부다.

회사측은 "습득한 잉크 카트리지를 반환할 경우에는 사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연락처는 (02)3420-6618.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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