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5년간 일본에서 개봉된 양질의 일본 영화들을 올 하반기에는 케이블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문화 전문 케이블TV '채널J'를 운영하는 DCN미디어(대표 엄홍식·전상균)는 영화 수입배급사인 스폰지(대표 조성규)와 일본 영화 저변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스폰지하우스 전용극장과 케이블TV를 통해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일본영화를 선보인다고 1일 발표했다.
두 업체는 이미 10편의 일본 영화를 수입하기로 일본 영화사들과 계약을 마무리한 상태로, 오는 7월중 스폰지 전용 극장에서 일본영화제를 개최해 이 영화들을 한꺼번에 소개하고 채널J에서 이르면 10월부터 방송할 계획이다.

일본 영화제를 통해 선보일 영화는 지난 2002년부터 올해에 걸쳐 개봉된 최신작들이다. 만화와 오타쿠의 세계를 코믹하게 그린 '사랑의 문'과 지난 해 도쿄 국제 영화제 개막작이었던 '박사가 사랑한 수식', 스파이가 되기로 결심한 주부의 이야기를 다룬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등 총 10편이다.
전상균 DCN미디어 대표는 "일본영화제 및 일본 영화인 초청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에서 일본영화가 제대로 평가받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감수성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일본영화를 극장과 안방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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