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청년 정착·창업 활성화 정책 해법 모색

김제시의회, 청년 정착·창업 활성화 정책 해법 모색

청년 정책토론회 개최…청년 농업인·창업가의 애로사항 등 청취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김제시의회(의장 이정자)는 지난 6일 지평선문화축제발전소에서 ‘청년이 말하는 내일, 김제가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청년 창농 정착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해법을 집중 논의했다.

제10대 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주관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김승일 부의장과 장민우 의원, 정경원 의원이 공동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김제시의회 주최 청년 정책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제시의회 ]

정책토론회는 청년 농업인과 창업가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가까이서 경청하고 지역 현실에 맞는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청년 창농과 창업을 다루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팜마실 김다애 대표가 스마트팜 시설 관리와 초기 소득 공백 문제를 짚었으며, 휘게팜 송이준 대표가 농산물 유통망 확보 등 판로 문제를 중심으로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표했다.

제2세션에서는 유랑단아카데미 김미애 대표가 경력단절 청년의 재도전 기회 확대의 필요성을, 카페 선암리 정지환 대표가 단계별 현장 멘토링의 중요성을 제안하며 창업 지속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토론에는 전북대학교 김수현 교수, 한영대학교 신임수 교수, 국립순천대학교 윤경원 교수 등 농업·창업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청년 지원 제도의 실효성을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단순 시설 지원에 치중하기보다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제품 개발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육성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도한 김승일 부의장은 “현장에서 청년들이 전해준 생생한 고충은 김제시 청년 지원 정책이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명확히 짚어준 나침반”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동 좌장을 맡은 장민우·정경원 의원은 “청년 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숙의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제시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현행 지원제도의 개선 과제를 살펴보고, 청년들의 요구가 실질적인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정비와 지원체계 구축을 면밀히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