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한국콜마가 올해 3분기 선케어와 스킨케어 제품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한국콜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282억원, 영업이익은 8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3%, 영업이익은 40.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5%에서 9.9%로 1.4%포인트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517억원으로 22.1% 늘었다.
국내 화장품 사업이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성장세가 가파른 고객사의 선케어·스킨케어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한국콜마의 별도 기준 매출은 4337억원으로 34.7% 늘어 직전 분기에 세운 최대 기록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629억원으로 42.0% 증가했다.
화장품 용기 자회사 연우는 매출이 835억원으로 35.1% 늘었다.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HK이노엔의 매출은 2604억원으로 0.2% 줄었고,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0.6% 늘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은 국내 출고량 조절로 국내 매출이 15.0% 줄었으나 수출은 113.3% 증가했다.
다만 해외 화장품 법인은 적자를 이어갔다. 중국 법인은 주요 색조 화장품 고객사의 주문이 기대에 못 미쳐 매출이 4.5% 줄고 영업손실은 16억원에서 44억원으로 확대됐다. 캐나다 법인은 매출 81억원,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법인 매출은 180억원으로 122.2% 늘었고, 영업손실은 64억원에서 38억원으로 줄었다.
한국콜마는 올해 4분기 별도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상반기 수요 증가에 대비해 생산능력 추가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