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인도네시아 유명 관광지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30대 한국인 여성이 실종된 가운데, 가족과 지인들이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6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31세 한국인 여성 천유리 씨를 찾는 글과 포스터가 나돌고 있다.
포스터에 따르면 천 씨는 지난달 6일 낮 12시 반께 인도네시아 서누사텡가라주 북롬복 지역의 '길리 트라왕안'섬 인근 해역에서 실종됐다.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안타라통신도 같은 소식을 보도한 바 있다.
천 씨의 지인이라고 밝힌 게시글 작성자는 "실종된 제 친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현재 친구의 부모님께서 현지에서 직접 딸을 찾고 계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혹시 10월 6일 전후 길리섬에 계셨던 분들이 있느냐"며 "당시 촬영 자료가 있다면 원본을 보관해 주시고, 포스터에 기재된 연락처로 제보해 달라. 작은 관심과 공유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타라통신에 따르면 천씨는 길리 트라왕안섬 해안가 식당 인근에서 친구들과 스노클링을 하던 중 바다거북을 찾기 위해 일행과 떨어졌다. 오후 2시께 친구들이 해안으로 돌아왔을 때 천씨는 보이지 않았다.
이에 친구들과 현지 주민들이 주변을 수색지만 천 씨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결국 경찰에 신고됐으나 실종된 지 한달이 넘도록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