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NHN클라우드는 일본 도쿄에서 현지 예비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첫 파트너 세미나를 열고, 인공지능(AI) 인프라와 AI 에이전트 사업 협력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NHN클라우드 일본 법인인 NHN클라우드 재팬은 지난 5일 도쿄 사옥 'NHN 아틀리에'에서 '제1회 NHN Cloud Japan CONNECT Seminar'를 개최했다. 현지 정보기술(IT) 서비스·데이터센터·AI 솔루션 기업을 대상으로 NHN클라우드의 사업 전략과 일본 법인 운영 체계, 향후 협력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일본 시장 성과와 사업 현황을 공유했고, 일본 법인은 현지 사업 체계와 로드맵을 발표했다. 행사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 'GPU 라이브(GPU Live)'와 AI 에이전트 개발·운영 도구 '에이전트 스튜디오(Agent Studio)'도 선보였다. 네트워크·보안 기업 파이오링크와 일본 IT 서비스 기업 RSP도 참여해 NHN클라우드 서비스와의 연계 방안을 소개했다.
GPU 라이브와 에이전트 스튜디오는 NHN클라우드가 지난 5월 공개한 AI 풀스택 브랜드 'NHN 팩토리엑스(FactoryX)'의 핵심 서비스다. GPU 자원 공급부터 AI 서비스·에이전트 개발과 운영까지 잇겠다는 전략으로, 이번 행사는 단순 클라우드 인프라 판매보다 AI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 모델을 일본 파트너에 제시한 자리로 볼 수 있다.
NHN클라우드는 국내에서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엔비디아 H100 GPU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팩토리엑스 서울에서는 B200 GPU 7656장 기반, 총 27.4엑사플롭스(EF) 규모의 AI 클러스터를 운영 중이다. 일본 현지 파트너에는 이 같은 대규모 AI 인프라 운영 경험을 차별점으로 내세운 셈이다.
일본 정부는 AI·반도체 분야에 2030년까지 10조엔 이상을 공적으로 지원하고, 10년간 50조엔 이상의 민관 투자를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AI 전환 수요가 커지는 만큼, NHN클라우드가 일본 법인과 파트너망을 통해 AI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기회를 선점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이자 AI 인프라 공급 기업으로 성장한 NHN클라우드가 일본 유수 기업들과 협력해 현지 클라우드 전환과 AI 전환(AX)을 지원하고자 세미나를 열었다"며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해 신뢰도 높은 주요 CSP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