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이 오는 11일부터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올해 생산된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군은 농가의 출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수매 도우미를 운영하고, 매입대금 일부를 우선 지급해 농업인들의 자금 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전체 매입 물량은 약 7,658톤으로, 40㎏ 기준 19만1453포대에 달한다. 세부 물량은 △일반벼 5만7301포대 △산물벼 6만7010포대 등이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산지 쌀값의 평균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산물벼는 포장하지 않은 상태로 매입하는 만큼 포대벼 가격에서 40㎏당 포장비 818원을 제외해 산정한다.
농가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중간정산금도 지급한다. 군은 매입한 달의 말일에 40㎏당 6만원을 먼저 지급하고, 수확기 쌀값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최종 매입대금을 정산할 예정이다.
품종 혼입을 막기 위한 검사도 강화한다. 군은 올해 매입 품종을 '새청무'와 '조명1호'로 정하고, 수매 현장에서 표본조사를 실시해 지정 품종 외 벼가 매입되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군은 2인 1조로 구성된 수매 도우미를 배치해 벼 포대 상하차와 매입 절차를 지원하고, 농가가 출하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보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