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호주 한류박람회서 K뷰티 팝업…현지 시장 공략

W컨셉, 호주 한류박람회서 K뷰티 팝업…현지 시장 공략

멜버른서 스킨케어 중심 12개 브랜드 선봬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패션 플랫폼 W컨셉이 호주에서 K뷰티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호주 시장에서 한국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오프라인 체험과 온라인 판매를 연계해 국내 뷰티 브랜드의 해외 판로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W컨셉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W컨셉]

W컨셉은 오는 7일까지 사흘간 호주 멜버른 컨벤션 전시센터(MCEC)에서 열리는 한류박람회에 참가해 K뷰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추진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W컨셉은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와 협업해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스킨케어 상품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는 'W를 통해 경험하는 K뷰티(Experience K-Beauty through W)'를 주제로 운영된다. 체리엑스엑스와 쿼드쎄라를 비롯해 스킨1004, 멜릭서, 베이지크, 미인실록 등 스킨케어 중심의 국내 뷰티 브랜드 12개가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방문객들이 상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 곳곳에는 W컨셉 글로벌몰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배치해 행사 종료 후에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팝업은 호주 시장에서 확대되는 K뷰티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W컨셉 글로벌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호주 지역 스킨케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호주는 K뷰티 수출 시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역대 최대인 102억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을 넘어 수출국 다변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뷰티 기업들도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W컨셉은 이번 행사에서 확보한 현지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글로벌몰 내 K뷰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W컨셉 관계자는 "호주에서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K뷰티 브랜드 수요가 높은 만큼 다양한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브랜드가 고객 접점과 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