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5일 열린 충북도의회 건설농림위원회(위원장 박병천)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과 축산기술연구소 이전 등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농정국과 충북개발공사를 대상으로 한 이날 행감에서 박병천 위원장(증평)은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예산이 3년 만에 27억원에서 133억원으로 늘었지만, 중개 인원만으로는 농가의 일손 부족이 얼마나 해소됐는지 알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101회 이상 참여한 782명이 전체 참여 건수의 40% 이상을 차지했다”며 “반복 참여자와 지원 농가 자료를 요구하고, 고령농과 영세농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본예산 심사 때 개선 계획을 제시하라”고 주문했다.
최재호 의원(청주11)은 축산기술연구소 이전 후보지의 적합성과 주민 수용성, 입지 용역의 객관성을 철저히 검증할 것을 요구했다.
사업비 상승 가능성을 점검하고, 인접 파크골프장과의 경계 차단 등을 포함한 이전 전 방역계획도 마련해 위원회에 보고하라고 촉구했다.
송미애 의원(청주1)은 저탄소 농정사업에 28억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하고도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인하지 않은 점을 질타했다. 내년부터 사업별 감축량을 성과지표로 관리하고, 국비 공모 선정률을 높이기 위한 시·군 지원도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황영호 의원(청주13)은 충북도 전체 수출 증가를 농식품 수출 위탁사업 성과로 제시하는 방식의 타당성을 추궁했다.
또 실제 선적 실적을 추적하고 외부 용역의 재위탁 해당 여부를 법률 검토하라고 요구하며, 개선이 없으면 관련 예산 삭감도 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종필 의원(충주4)은 같은 업체가 수행한 농식품 관련 기관 설립 용역의 유사한 과업과 상반된 결론을 지적하며 경제성 분석 재점검을 요구했다. 브루셀라병 확산과 살처분 보상금 지급 지연도 질타하며, 농가별 지급 소요 기간과 지연 사유를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