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국민의힘 소속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사상)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같은 당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을 대표해 기자회견을 열고 "조작기소 특검법은 하루 만에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시켰으면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7개월 넘게 외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김 의원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부산에 국제물류·국제금융 특구를 조성하고, 첨단산업 투자와 외국 기업·인재 유치에 필요한 교육·정주 여건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발의 당시 여야 부산지역 국회의원 18명 전원이 참여한 법안이지만, 국회 심사는 여전히 법사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법은 법사위가 회부된 법률안을 이유 없이 60일 이내에 심사하지 않으면, 소관 상임위원장이 간사와 협의해 이의가 없는 경우 의장에게 본회의 부의를 서면으로 요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법사위 회부 후 7개월 이상이 지난 만큼 심사 지연 사유와 향후 처리 절차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부산 글로벌법을 즉시 법사위에 상정하고, 보완이 필요하다면 여야가 함께 논의해 이번 정기국회 안에 처리해야 한다"며 "부산의 미래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 특검법을 처리할 때 보여준 속도와 의지를 부산 시민에게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