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1
경기도 이천시가 복합민원과 처리 기간이 긴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민원후견인제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천시는 복합·장기 소요 민원의 효율적 처리와 대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민원후견인 지정 대상을 기존 44개 팀에서 48개 팀으로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민원후견인제는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6급 팀장을 중심으로 후견인을 지정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제도다.
지정된 민원후견인은 민원인과 행정기관 간의 가교로서 민원 상담·절차 안내, 민원 처리 방법 안내, 구비서류 보완, 여러 부서·기관 허가·협의 절차 안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현재 26개 부서 48개 팀을 대상으로 후견인을 지정해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민원후견인 지정 대상은 △여러 부서의 협의가 필요한 복합민원 △법정 처리기한 10일 이상 민원 △노약자 등 취약계층 민원이다.
민원인이 접수 과정에서 후견인 지정을 요청하면 해당 민원에 적합한 담당 공무원이 후견인으로 지정돼 관련 부서와의 협의 등을 지원한다.
특히 건축·개발 등 25종의 복합민원 원스톱 처리 대상 사무에 대해서는 민원 접수 시 후견인 제도를 의무적으로 안내하도록 했다.
또 종합민원실에 후견인 지정 대상 공무원 명단을 비치해 시민 누구나 쉽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민원후견인제 운영을 통해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처리 절차를 반복해서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민원 1회 방문 처리제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후견인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과 전문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행정의 신속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적극행정을 실천해 시민이 체감하는 신뢰받는 민원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