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수십년간 가정형편이 어려운 제자들을 위해 수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재능기부를 이어온 교육자가 한국사도대상을 받았다.
주인공은 서강석 충북국제교육원 원장이다. 서 원장은 5일 교육도서관에서 한국교육삼락회(회장 허일)가 수여하는 ‘2026 한국사도대상’을 수상했다.

서 원장은 교직생활 37년 동안 장학금 기탁과 학생 지도, 인성교육, 교육 격차 해소에 헌신해 왔다.
지난 2016년엔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 상금 1000만원 전액 기부했고, 11년간 매주 토요일 방과후 배드민턴 교실을 운영하면서 강사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학생들의 재능 발굴과 현장 지도에도 힘썼다. 한천초와 문백초 교장으로 재직 당시엔 청주에서 진천까지 왕복 90㎞가 넘는 거리를 오가며 학생들을 지도해 2022~2023년 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과학·체육 분야에서도 300회 이상의 대회 입상 실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다문화 정책학교와 한국어 교실 운영으로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각종 연구대회 22회 입상 등 교육 전문성 향상에도 노력했다.
서강석 충북국제교육원장은 “37년간 학생들과 함께하며 실천해 온 노력을 뜻깊게 평가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믿고 배움과 나눔이 이어지는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사도대상은 교원 사기 진작과 사도정신 함양을 위해 지난 2002년 제정됐다. 교육 현장에서 헌신과 봉사를 실천한 교육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