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광고주보다 앞서 분석·진단⋯'네이버애즈'로 광고주센터 개편

AI가 광고주보다 앞서 분석·진단⋯'네이버애즈'로 광고주센터 개편

기존 시스템에 AI 기반으로 운영 편의성 높여⋯성과 최적화 위한 추가 행동 제안 등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기존 광고 플랫폼에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에이전트 기능을 더해 광고 운영 편의성과 효율을 높이고 '네이버애즈(N Ads)'로 새롭게 명명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기존 광고주센터를 개편해 AI가 광고 성과 최적화 기회를 선제 발굴하고 광고주에 추가 행동 제안과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에이전트 기능 중심 플랫폼으로 고도화했다. 광고주가 캠페인 설정과 운영 등을 전담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을 AI 기반으로 운영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맞춤 추천 기능은 AI가 광고주보다 앞서 캠페인 현황을 분석·진단하고 성과 최적화를 위한 추가 행동을 제안한다. 광고주는 메신저 서비스 '네이버톡톡'과 문자로 추천 알림을 받고 알림 버튼을 누르면 모바일 추천 화면으로 바로 연결돼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제안 내용을 즉시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AI가 개선이 필요한 광고 캠페인을 발견하면 진단 내용과 해결 방안, 예상 성과를 한 화면에 함께 제시하는 식이다. 이 때 광고주는 함께 노출된 '적용하러 가기' 버튼을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제안 내용을 실행에 옮길 수 있다.

광고주가 집행 희망하는 광고가 노출 반영되지 않는 현상 관련 고객 센터를 통하지 않고도 해결 방법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애즈 어시스턴트' 기능도 있다. 이는 검색 광고 분야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지원 범위를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대행사 도움 없이 광고를 운영해야 하는 중소상공인 광고주가 첫 성과를 빠르게 내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7월 네이버는 처음 네이버 광고를 접하는 광고주를 대상으로 사이트·스마트플레이스 정보로 업종과 광고 목적을 자동 파악해 AI가 적합한 광고 상품과 예산을 추천해주는 '나에게 맞는 광고' 기능을 선보였다.

이를 활용해 쇼핑 광고를 시작한 광고주의 약 90%가 한 달 내로 광고를 통한 전환 성과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버에 따르면 캠핑용품을 판매하는 한 사업자는 광고주로 가입한 당일 AI 추천을 통해 쇼핑 광고를 바로 시작했고 이후 3개월 간 일정 규모로 광고를 지속한 결과, 비용을 증액하지 않고도 주문량이 첫 달 대비 약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우성 네이버 광고 프로덕트 빌드 리더는 "앞으로도 네이버 광고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중소형 광고주를 포함한 모든 광고주에게 실질적인 광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