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아라코어가 코스닥 상장 핀테크 기업 '더즌(DOZN)'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국경 간 결제·정산 사업을 위한 정산망 연계를 추진한다. 국내 원화 거래와 해외 스테이블코인 정산을 연결하는 사업모델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비피엠지(대표 차지훈)는 미국 자회사 아라코어가 국내 핀테크 기업 더즌(대표 조철한)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국경 간 결제·정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더즌의 국내 금융·결제 및 외환 서비스 인프라와 아라코어의 글로벌 기관 간 정산 네트워크(ISN)를 연계해 국내 원화 거래와 해외 스테이블코인 정산을 연결하는 국경 간 금융거래 모델을 공동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2017년 설립된 더즌은 2025년 코스닥에 상장한 핀테크 기업이다. 국내 은행과 기업을 연결하는 금융 VAN 사업을 기반으로 펌뱅킹, 가상계좌 등 디지털뱅킹 솔루션과 국경 간 환전·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기업 간 해외 대금 지급과 국가 간 송금·정산에 국내 금융 인프라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정산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금융 API와 정산 인프라의 연계 방안을 살피고 실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거래·정산 구조를 공동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확인(KYC), 자금세탁방지(AML), 거래 모니터링 등 관련 규제 준수 요건도 고려한다. 향후 개념검증(PoC)과 시범사업을 통해 기술적·운영적 실현 가능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아라코어의 ISN은 글로벌 금융기관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결제·정산 사업자 등을 연결해 국가 간 거래와 정산 과정을 조율하는 네트워크다. 각국의 금융 인프라를 연계해 글로벌 송금·정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라코어는 앞서 USDT 기반 결제·정산용 레이어1 블록체인 스테이블(Stable)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난 9월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비피엠지는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1년 설립됐으며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글로벌 웹3 서비스와 금융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 자회사 아라코어를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 블로믹스를 통해 '테일즈런너', '포트리스3 블루', '에오스 레드', '에오스 블랙' 등 게임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