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영동군 농가들이 본격적인 곶감 만들기에 들어갔다.
5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시작된 감 경매는 오는 10일 전후까지 이어진다. 영동읍 화신리와 주곡리 등 주요 생산지역 농가에선 감을 깎아 감타래에 거는 작업에 한창이다.

주로 사용하는 둥시 품종은 과육이 단단하고 수분이 적어 곶감 가공에 적합하다. 감은 위생적인 건조시설에서 약 45일간 자연 건조돼 높은 당도와 쫀득한 식감을 갖춘 곶감으로 완성된다.
영동군은 높은 해발고도와 큰 일교차, 건조에 적합한 바람 등 곶감 생산에 유리한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 농가의 재배·가공 기술이 더해지면서 전국적인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군은 명품 곶감 생산을 위해 건조시설 현대화와 저온저장시설 확충, 품질관리 기술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영동곶감은 우수한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선물용과 간식용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매년 열리는 영동곶감축제를 통해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엔 2018개 농가에서 9490톤의 곶감을 생산해 약 85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윤주식 영동군 산림소득팀장은 “농가 정성과 군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우수한 품질의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며 “영동곶감이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