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임직원 참여형 헤리티지 플랫폼 'H.ARCHIVE' 개설

현대제철, 임직원 참여형 헤리티지 플랫폼 'H.ARCHIVE' 개설

1953년 대한중공업공사부터 70여 년 기록 사진·영상·문서로 보존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현대제철이 70여 년 역사를 담은 사진·영상·문서를 모아 임직원이 직접 채워 가는 기록 플랫폼을 열었다.

H.Archive 메인화면.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은 5일 회사의 유산을 지키고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키워 가는 헤리티지 보존 공간 'H.ARCHIVE(에이치 아카이브)'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1953년 대한중공업공사로 첫발을 뗀 뒤 70여 년 동안 국내 대표 철강사로 자랐다. 회사는 산업 변화에 맞서 온 도전의 역사와 임직원의 땀을 핵심 자산으로 보고 이를 남기려 아카이브를 꾸렸다.

플랫폼은 두 가지 기능으로 짜였다. 옛 자료를 체계적으로 모으고 분류해 보관하는 '아카이브'와 임직원이 기록을 직접 경험하며 함께 쌓고 나누는 '큐레이션'이다.

핵심인 아카이브 메뉴에서는 정리된 사진·영상·문서 등 여러 형태의 헤리티지 자산을 찾아보고 열람할 수 있다. 임직원은 이를 업무나 콘텐츠를 만들 때 가져다 쓸 수 있다.

전시형 콘텐츠인 큐레이션은 만들어진 때와 형태가 제각각인 자료를 하나의 줄거리로 묶는다. 회사의 역사와 기술, 사람 이야기를 새로 조명하는 방식이다. 상징적 장면을 입체적으로 펼쳐 성장 과정에 깃든 도전과 변화의 의미를 다시 일깨운다.

자료 등록은 임직원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갖고 있는 사진·영상·문서를 올리면 운영자 검수를 거쳐 정식 아카이브 자산으로 쌓인다. 회사는 주제별 자료 수집 캠페인과 참여 이벤트도 열어 사내 곳곳에 흩어진 기록과 이야기를 꾸준히 찾아낼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역사는 수많은 도전과 변화의 순간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헌신의 기록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라며 "H.ARCHIVE가 임직원들이 회사의 역사와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이 내건 슬로건은 '오늘의 기록이 내일의 헤리티지가 됩니다'다. 회사는 플랫폼에 모인 기록이 홍보 콘텐츠·전시·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에 두루 쓰일 수 있도록 바탕을 갖추고 이를 새로운 콘텐츠와 이야기로 다시 만들어 가치를 키울 계획이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