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내달 22일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 ... 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

강진군, 내달 22일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 ... 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

내달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특별 관광주간 운영 검토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이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군은 내달 22일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반값여행과 숙박, 지역상권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에 나섰다.

지난 2일 전남광주 강진군에서 진행된 제6차 브레인스토밍 데이에서 군 관계자들이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지역 활성화에 관한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사진=강진군]

군은 지난 2일 강진원 강진군수 주재로 ‘제6차 브레인스토밍 데이’를 열고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 수요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광주에서 강진까지 이동 시간이 약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군은 교통 접근성 개선을 체류형 관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고속도로 개통 직후인 내달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크리스마스와 신정 연휴를 아우르는 특별 관광주간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핵심 전략은 강진의 대표 관광정책인 반값여행과 반값버스를 연계해 관광객의 여행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다.

특히 반값여행에 숙박 혜택을 결합해 당일 방문객이 하루 이상 머물며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 등을 이용하도록 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출향인의 고향 방문을 유도하는 ‘홈커밍데이’와 해넘이·해맞이 행사도 주요 관광 콘텐츠로 논의됐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면제, 개통 기념 환영 공연, 지역상권 연계 걷기 행사 등 다양한 방안도 검토됐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청자박물관과 강진만 생태체험관, 강진아트홀 등 문화·관광시설을 활용한 겨울철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제안된 사업의 예산과 운영 가능성을 검토하고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행사 일정과 지원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만의 매력을 담은 차별화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고속도로 개통 효과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겠다”고 전했다.

/강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